최근에 내가 들은 음악들을 하나하나 정리 해 나가기 시작했다.
작업하며 맨날 유튭에 플리만 찾아봤는데
10곡중 4~5곡이 좋으면 나머진 그냥그래서 넘기고 싶은데
넘기는 기능이 너무 귀찮아서..
그냥 지금까지 들었던 음악들중 명반이라고 생각하는 앨범들을
다 떄려넣은 재생목록을 만들어놨는데
세상 다 쳐 넣으니 5000곡이 훌쩍넘어서 틀 떄마다 너무 버벅인다고..
그래도 뭐...플리보단 괜츈한 것 같기도하고
플리의 장점은 내가 모르던 곡들을 하나씩 알아간다는 것?
그래서 포기하긴 힘들고 꾸준히 들어갈 것 같긴하다.
앨범은 앨범이고 내가 최근 들었던 곡들 중에
신곡과 새 앨범 위주로 하나씩 의식의 흐름대로 나열 해 봐야지
1.
Gorillaz - Silent Running ft. Adeleye Omotayo
진짜 쥰내 여전하다..진짜 최근 감성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 것 같아서 너무 좋았던 신곡..
하...데이먼 목소리는 오랜만에 들어도 너무 좋은데
최근 인터뷰 보니까 너무 늙은게 보여서...좀 슬프더라..
그만큼 나도 나이를 먹었다는 말이겠지..
2d는 여전히 여자후리고다니는 컨샙인 것 같고..
머독 쥰내 불쌍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러셀은 여전히 멍청하고 누들 자란거 너무 잘 자라서 뿌듯하다..흨흨..
요즘 버튜버들처럼 2d혹은 머독이 인터넷 방송해도 쩔거같은데..
왜 안하지?? 늙어서 그런가...흨흨..
이제 고릴라즈도 늙은이 감성이야..
하지만 여전히 노래가 좋다는거야..노래가 좋아..
너무 좋아..
2.
Harry Styles - Music For a Sushi Restaurant
솔찍히 헤리가 이번 브릿어워드를 휩쓴건 예상된 결과였다.
진짜 이번앨범은 미쳤다고 이야기 할 만 해..
너무 좋아서 몇번을 반복해서 들었나 모르겟다.
너무 스타일리쉬 한데 또 헤리 나름의 색이 너무 잘 묻어있어서....
몇번을 들어도 질리지가 않더라.
뮤비들도 다 때깔 좋고 진짜 왜 원디렉션떄 보다 멋진건데??
솔로하기 너무 잘 한 인간이야..
다음 앨범도 너무 기대된다.
3.
Charlie Puth - That's Hilarious
내가 작년과 올해 초 가장 많이 들은 앨범 중 하나.
챨리 이번 앨범 진짜 너무 좋더라.
다른 곡 들도 버릴게 하나도 없어서 자주 다시듣기하는데.
들을때마다 신선해.
노래도 잘 만들고 너무 새롭고 챨리 목소리도 너무 좋다.
자신도 이번 앨범이 자기 인생 최고의 역작이라고 말 했던데.
그럴만 하다.. 너무 대단한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갠적으론 작년 결산에 탑 10에는 꼭 들어 갈 듯한 앨범이라고 생각해.
4.
Taylor Swift - Anti-Hero
진짜 테일러도 대단한게
앨범을 내면 낼 수록 앨범퀄이 올라간다.
모든 면에서 성장한게 보이는 앨범이라 너무 좋다.
한 곡 한 곡 신경 안 쓴 곡이없고
프로듀서를 정말 탁월하게 잘 쓰는 것 같다.
테일러랑 블리처스 조합은 진짜 찐으로 최고다.
그의 음악에 테일러 목소리가 너무 잘 어울려
그냥 블리쳐스 모든 곡을 테일러가 불러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그는 천재인데 그걸 더 빛나게 하는건 테일러의 목소리인듯..
이번 앨범도 너무 좋았다.
5.
Sam Smith, Kim Petras - Unholy
모든걸 내려놓은 그는 드디어 완성이 되어버렷다.
솔찍히 가사나 뮤비내용은 그렇다 쳐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셈스미스 목소리는 깔 떄가없다.
아니 그렇다고 뮤비랑 가사가 깔곳이 있다는건 아니고
그냥 호불호는 갈리지 않았을까 싶고..
듣고나서 하루종일 후렴구만 중얼거린거 생각하면 미친곡이 확실하다 정말.
게다가 너무 요염해..누가 알았겠냐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stay with me 부르던 그가
이렇게 변할 줄..
근데 그것도 너무 멋지도 존중받아 마땅하다 생각한다.
6.
Lil Nas X - Star Walkin’
작년 롤드컵은 진짜 역대급이였고
주제곡도 (물론 뮤비나 곡 분위기떄문에 비판도 많았지만) 너무 명곡으로 잘 뽑았다 생각해.
특히 2년전 롤드컵 무대를 완전 망쳐둔 라이엇이 이번 무대는 신경 많이썻다는게 느껴졌고
닐 나스의 무대도 너무 멋졌다.
뮤비는 나 또한 그냥 그렇다 생각하지만
진짜 노래는 너무 좋다고..
역시 그래도 '중꺽마'가 최고였다...
그래서 난 올해 주제곡과 뮤비들을 엄청 기대중..
rise때 폼으로 돌아와줘 라이엇..
7.
https://www.youtube.com/watch?v=2lSyHZLzNYA
Conan Gray - Memories
젊은 나이에 이정도 앨범을 내면 어떤 기분일까?
코난 그레이를 만나면 한번 물어보고싶다.
성숙한 가사와 영한 멜로디가
진짜 매력적이야.
곡 중 메모리즈를 가장 좋아하고
뮤비역시 가장 좋은듯?
8.
https://www.youtube.com/watch?v=AH8b7EynJ60
Lauv - All 4 Nothing (I'm So In Love)
난 라우브의 음색과 음악을 사랑한다
뭔가 들으면 힘이된달까.
의도한건진 모르겠지만 예전 앨범의 노래들도 그렇고 이번 새 앨범의 노래들도
들으면 분위기나 목소리에서 선한 힘이 느껴져서 좋다.
영 한건 말해뭐해.
9.
https://www.youtube.com/watch?v=QJOzUpNaD6Y
The 1975 - Oh Caroline
솔찍히 이번 앨범은 안듣고 넘어가려고했다.
한국 내한때의 사건때문에 맘이 떠난지 오래였거든.
물론 의도가 어떤거였는지는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맘이 떠난건 어쩔수 없다 생각하고 넘기려고했는데
친구의 추천때문에 마지못해 들었다가.
안들었음 후회했겠다 싶을정도로 너무 좋아서
친구에게 감사한다.
솔찍히 1.2집 그정도로 좋은 앨범이였으면
이번 앨범은 그냥 넘어 갈 만 한데..
개인적으론 2집보다 훨씬 좋더라.......
물론 내 마음속 1순위는 1집이지만..
10.
https://www.youtube.com/watch?v=qGg-hitVZKQ
Wet Leg - Ur Mum
솔까 신인상 탈 줄 알았다
이게 대뷔앨범 맞냐고..
쥰내 미쳤다 싶었는데 역시가 역시..
흨흨..목소리도 음악도 미쳤다..
이런애들은 도대체 어디서 있다 이렇게 대뷔하는거냐..
2집도 기대된다..
제발 2집도 잘 내줘..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도 몇가지 뮤비들과 잡담만 이어갈 예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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